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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언리쉬드 2021 할로윈 이벤트 보스 출현 시간과 장소 기본 팁

글장난 2021. 10. 20.

게임은 재미있으나 없데이트가 잦고 무대포로 장기간을 바라보는 블레스 언리쉬드라는 게임이 있다. 원컴 원모니터로 게임 방송을 하고 있는데 특히나 이 녀석은 그래픽 카드를 많이 갈구더라. 덕분에 거의 10년된 컴퓨터로 OBS 방송에 최적화를 시키느라 말도 못하게 애를 먹었다. 내 PC 메인보드(Z77 시리즈)가 윈도우 10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블레스 언리쉬드 때문에 알게 되었기도 하다. 잦은 없데이트와 근딜이 손해보는 밸런스에 떠나가는 사람도 많고 공카를 가도 욕 밖에 안먹지만... 난 그래도 재밌더라. 뉴월드라는 게임의 수준을 낮추면 아마도 이런 느낌이 아닐까??

2021-할로윈-이벤트

블레스 언리쉬드 2021 할로윈 이벤트는 크게 어려운건 없다. 10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한 이벤트 던전 난이도가 미쳤다는거 정도 말곤.... 본캐 프리스트를 키우다 버서커를 해보고 싶어서 한창 키우는 중에 이벤트가 시작됐고 던전에 갔다가 보스 근처를 가지 못해 포기했다지....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메이지를 해보는 중이다.

아무튼 한국 시간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4일 10:00까지 진행이 되는 이 번 이벤트는 크게 필드 몹을 잡아서 코인을 얻거나 10레벨 전용 던전 보상으로 얻거나 특정 시간에 출현하는 호박머리 보스를 잡아서 얻은 코인으로 코스튬과 가방 및 창고 확장권을 얻을 수 있고 전용 던전에서 랜덤으로 주는 상자를 까거나 상인에게서 구매한 상자를 까서 낮은 확률로 탈 것을 얻을 수 있는데 딱 외형 빼고 실용도는... 모르겠다. (루메나샵에서도 구매 가능)

할로윈-이벤트-보상

일단 메인 퀘스트를 밀며 테르니, 캄파니, 나바라, 스페치아 지역을 뚫은 유저라면 한 번에 코인을 많이 얻을 수 있는 호박머리 보스를 되도록 놓치지 말 것을 추천한다. 한 사이클이면 1600~2300개 가량의 이벤트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이 것으로 상점에서 가방 및 창고 확장권을 살 수 있는데 가방 5x1000, 창고 5x1000 이렇게 각 5000개씩의 코인이 필요하다. 코스튬은 머리 10000개, 옷 10000개가 필요하며 계정 창고에 공유가 되기 때문에 한캐릭으로 몰아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박머리-출현-지역

메인 퀘스트 위주로 진행한 레벨 20 근처의 유저라면 딱 이 정도의 맵이 열려 있을 것이다. 여기서 표시된 4개의 지역 마을 안에서 호박머리 보스가 출현하는데 파티를 맺든 맺지 않든 딜을 얼마나 잘 넣든 상관 없이 보스가 죽으면 7~280개의 코인을 랜덤으로 주기 때문에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곳만 따라가면 된다. 

[스페치아 남부와 캄파니 평야는 마을 5시 방향, 나바라 대초지는 12시 방향, 테르니 유역은 3시 방향이다.]

호박머리-리젠-시간-및-순서

호박머리 보스는 24시간 기준 4번 출현하며 위의 이미지에 나오는 시간은 첫 출현 당시의 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제법 흐른 지금은 5~10분 정도의 대기 시간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왜냐면... 아무래도 아침 시간대와 새벽 시간대에는 접속 유저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보스가 죽는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려 그만큼 출현 시간도 늦춰지기 때문이다.

호박머리-보스-잡는중

순서는 테르니 유역 로쏘성을 시작으로 같은 곳에서 끝난다. 아마도 한 번에 끝내고 원점으로 돌아가는 최적의 코스를 위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시계-및-알람-설정

혹시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면 윈도우 작업 표시줄 검색란에 시계나 알람을 검색하여 나처럼 접속 가능한 보스 리젠 시간 10분 정도 전으로 맞춰놓고 다른 일을 하기 바란다. 

보스를 무지성으로 때리다보면 "아프잖아!" 대사 이후 체력 40% 쯤에 "가만두지 않겠어" 라고 외치며 광역기를 쓰는데 목표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상당히 아프다. 근접 전사 계열은 버티지만 그 외에는 거의 한 방이더라. 본인이 원딜이라면 되도록 최대 거리를 유지하면서 광역기 타이밍에 먼저 뒤로 굴러 쭉 빠지자.

블레스 언리쉬드가 좋은 점이 사람이 많이 모여도 스킬이 늦게 나가는 경우는 있지만 버벅 거리는 렉이 없다는 것이 나는 너무 마음에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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