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정밀 포맷이 아닌 이상 어지간히 관리를 하더라도 C나 D 하드 드라이브에 예전에 설치했다가 삭제했던 프로그램들의 잔재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고수라면 모르겠지만 일반인들에겐 찾기 힘든 찌꺼기들이죠.
이런 사용하지도 않는 덤프 같은 찌꺼기 폴더 및 파일들을 찾아서 직접 삭제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있는데요. 클라를 설치하셔도 되며, 무설치 포터블 버전으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TreeSize Free라는 것으로 드라이브 경로를 선택해서 삭제했던 프로그램의 남아있는 파일을 보기 쉽게 찾아 줍니다.
사용해보시려면 TreeSize Free라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파일을 받을 수 있으며, 무설치 포터블 버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첫 화면에 쿠키 설정창이 뜨니 선택영역으로 저장하셔서 다운로드해주세요. 실행하실 땐 꼭 관리자 권한으로 하셔야 하는데 그전에 항상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는지 물어보는 창이 뜨니까 선택만 잘해주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셔서 경로 선택을 C드라이브로 하시면 대용량을 차지하는 폴더를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큰 폴더를 하나씩 찾아보면 예전에 설치했다가 지운 파일들의 찌꺼기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선택하여 마우스 우클릭으로 메뉴를 띄워 직접 삭제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확실히 하셔야 할 것은 잠깐 필요해서 설치했다가 지금은 필요치 않아 삭제했던 파일들의 찌꺼기 폴더까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용량이 크다고 처음 보는 것인데 지우게 되면 낭패를 보게 되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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