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studio를 시작할 때 간혹 무한 로딩의 늪에 빠져 종일 기다리다가 삭제 후 재설치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 증상 자체가 아마도 제 생각엔 StreamFX와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요. 다른 플러그인은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하거나 다시 받아야 하지만 스트림 FX의 경우 OBS와 마찬가지로 자동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항목이나 내역에서 겹치는 바람에 일어나는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StreamFX를 삭제할 수는 없습니다. 전용 인코더인 NVIDIA NVENC H.264/AVC (via FFmpeg)는 저사양 또는 원컴 스트리머의 방송 화질을 최대한 보정해주기 때문에 만약 streamfx를 삭제한다면 해당 인코더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obs 스튜디오 실행 시 업데이트 내역과 함께 바로 시작하시면 관련 창이 작게 뜬 상태로 가만히 냅두면 하루 종일 로딩만 하고 있습니다. Exit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도 않고 실패와 함께 창이 꺼지지도 않아요.
이럴 땐 도움말에서 업데이트 확인을 찾아 줍니다. 그러면 처음에 봤던 내역이과 항목 창이 다시 뜨는데요. 여기서 다시 지금 업데이트하기를 선택하시면 바로 다운로드하면서 완료가 됩니다.
이제 바로 Launch OBS를 선택하셔서 재실행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사용하세요. StreamFX가 설치되어 있는 이상 앞으로 런처 프로그램 자체 업데이트가 있을 때에는 나중에를 눌러 바로 진행하지 마시고 도움말에서 직접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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