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mp4 확장자인데 페이스북과 텔래그램 등에 파일 업로드가 안되는 경우라면 꼭 이 것부터 확인하세요.

별 생각 없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나 인코더 프로그램들로 렌더링을 하고 보면 분명히 파일 아이콘 확장자는 MP4인데 컴퓨터에서 재생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USB로 영화를 옮겨서 셋톱박스에서 재생하면 소리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고 검은 화면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페이스북이나 텔레그램 등에 업로드하려고 하면 영상이 아예 업로드가 안되거나 업로드 중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며, 누르면 재생되는 형식이 아닌 파일 자체로 업로드 되는 경우가 있다. 

 

파일로 올리게 되면 보는 사람들도 파일을 다운 받아서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나도 처음엔 이게 왜 그런지 몰랐다.

대충 따라해서 그때그때 처리하기는 했지만 조금씩 설정이 틀어지면서 자꾸만 꼬이더라. 어제는 원인을 한 번 찾아보자는 생각에 구글링을 계속하며 별 신기한 클라들까지 설치해서 확인하다가 의외로 별거 아니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으니 현타가 와버리더라.

 

보통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업로드 해야 할 때 고화질을 바탕으로 렌더링을 하기 때문에 설정법을 구글링하게 되는데 렌더링 속도와 PC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비디오 코덱을 HEVC(NVENC)로 하고 오디오 코덱을 MP3로 하도록 권장하고 있더라. 이러한 경우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것 까지는 잘 된다.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텔레그램 또는 USB에 영상을 담아 셋톱박스에 연결하게 되면 재생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원인은 코덱 설정에 있다. 실제 HEVC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생각보다 적은데 강제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지원 클라이언트를 받아야하고 매월 결제를 해야하더라.

 

그런고로 되도록 살짝 느리고 PC의 점유율을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H264 비디오 코덱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오디오 코덱은 AAC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HEVC와 MP3로 렌더링을 마친 파일이라면 인코더 프로그램으로 새로 추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내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인코딩 프로그램은 샤나인코더이다. 프로그램 자체가 다음 팟인코더에 비해 가벼우며 설정만 조금 더 해주면 동영상 파일의 용량까지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기에 무조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https://shana.pe.kr/shanaencoder_download/92579

샤나인코더 최신 버전 - 샤나인코더(ShanaEncoder) 5.1.0.2

샤나인코더 홈페이지 모습

링크의 주소를 클릭하면 분명 위 이미지처럼 보일텐데 홈페이지 하단에서 설치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눌러 받도록 하자.

샤나인코더 빠른설정 따라하기

클라를 실행했다면 빠른 설정을 눌러 인코딩 부분에서 붉은 네모칸들의 설정을 그대로 따라하자.

이렇게하면 동영상의 용량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되며 모든 사이트에 업로드해도 오류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원본 사이즈를 유지하고 싶다면 사이즈만 1080p로 설정해주면 된다. 물론 이렇게하면 동영상의 용량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HEVC와 MP3 코덱으로 진행하는 경우 유튜브에서만 정상적인 업로드가 가능하다.

혹여나 히토미 다운로더 프로그램으로 동영상을 다운 받았다면 꼭 샤나인코더에서 동영상의 비디오와 오디오 코덱을 확인하는게 좋다. 왜냐면 히토미 다운로더 프로그램의 경우 내가 확장자를 MP4로해서 받는다고 하더라도 업로더의 코덱 설정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기에 HEVC와 MP3 코덱 설정이 드문드문 따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말이다.

 

어지간한 동영상 다운로드 프로그램은 히토미 다운로더를 사용하는게 좋더라. - 나티`s 블로그 (tistory.com)

어지간한 동영상 다운로드 프로그램은 히토미 다운로더를 사용하는게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