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에서 핑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잘만 찍어주면 굳이 팀보나 채팅을 쓰지 않아도 아군에게 상대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처음엔 눌러야 할 키가 하나 더 늘어나서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 적응이 되면 이만큼 편한 게 없더라고요. 그런데 분명 설정에서 핑 단축키를 변경했는데도 불구하고 게임에서 사용하려고 바뀐 키를 누르면 핑이 찍히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건 오류가 아니라 약간 좀 헷갈리게 해 놨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설정(ESC) => 조작법 => 대화에서 핑을 보시면 핑 - 케임 내라고 적힌 부분에 분명 단축키가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왜 안 되는 걸까요? 여기서 우리가 간과한 것이 있는데 오버워치 1을 하셨던 분이라면 특정 영웅별로 감도나 조준선을 다르게 만드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런 경우 마찬가지로 핑 또한 개별적으로 지정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영웅 변경을 통해 단축키를 바꾸고 싶은 캐릭터를 선택한 뒤 다시 설정하셔야 하는데 영웅 변경만 하셔도 핑 단축키가 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편하게도 이전에 설정을 바꿨던 캐릭터들의 단축키를 하나하나 바꿔줘야 하더라고요.
저는 마우스 휠 클릭과 F 버튼을 핑 단축키로 사용하는데 만약 저와 같은 방식으로 설정하시는 분들 중에 실수로 F가 아닌 H키를 넣으셨다면 조작법 => 인터페이스 => 영웅 선택에서 H를 다시 넣어 주셔야 합니다. 이거 안 하시면 죽었을 때 영웅 변경이 불가능하니 실수하셨을 땐 잊지 말고 다시 바꿔주세요.
혹시나 영웅마다 개별 설정을 많이 해서 하나씩 다시 수동으로 바꾸기 귀찮다고 기본값 복원을 하시게 되면 감도 및 조준선 포함 모든 조작법 설정이 초기화된다는 것 기억하세요. 그 대신 어떤 단축키든지 모든 영웅에서 바꾸시면 한 번에 다 적용됩니다.
이제 훈련장에서나 대전중에 상대편을 바라보며 F 또는 마우스 휠을 누르면 거리가 멀어도 핑이 제대로 찍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시스템이니 꼭 필수적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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