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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 미궁 전직 빠르게 보스방으로 가는 길 찾아 보는 법

글장난 2021. 2. 28.

1차, 2차, 3차, 4차 전직을 할 때마다 어차피 한 번 하는거면 정공법으로 무조건 달려가는 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지만 부캐 육성이나 우버라비 투구 인챈트작을 하기 위해 4차 전직 미궁 뺑뺑이를 도는 경우라면 PoElab이라는 전직 길찾기 애드온 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편하다. 

 

POE-전직-길찾기-사이트

 

poelab 사이트는 전직을 위한 길찾기 이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단점이라면 영어 말고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지 않다보니 한글 번역에 대한 한계가 명확하고 카카오 게임즈의 번역과 일반 번역의 차이가 극명해서 사실 길찾기 기능 외에는 딱히 사용하지 않는다.

 

poelab-기능

 

주로 사용하는 poelab의 기능으론 DAILY LAYOUTS BELOW라고 쓰여진 아랫줄 미궁 인스턴스 정보인데 오른쪽 구리 열쇠부터 1차 전직을 뜻하며 UBER LAB이라고 쓰여진 곳이 4차 전직인 우버라비이다. 흰색 네모칸 안에 있는 카운트는 현재 전직의 남은 시간을 뜻하는데 패스오브엑자일 인게임에서의 전직 길이 24시간 마다 초기화되어 경로가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지에 링크를 포함하였으니 필요하다면 사이트를 이용해 보자.

 

전직판

 

1차부터 4차까지의 전직판을 보면 2차까지는 길이 단순한데 3차부터 조금씩 복잡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4차 전직은 가는 길목의 열쇠를 구해야만 다음 맵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있는데 재수 없을 때는 연속으로 열쇠를 구해야하는 경우가 있거나 특히 함정이 많은 구조인 경우가 많다. 이런 때를 일컬어 "오늘 4차(우버) 날씨가 흐리다." 라는 채팅을 종종 보게 되곤 한다. 우버런을 한다면 흐린 날은 피하는 것이 상책.

 

맵속성

 

위의 전직판을 보면 알겠지만 길목에 이상한 표시들이 있다. 왼 쪽의 Legend 라는 곳에 맵속성과 루트를 알려주는 항목이 있는데 몇 번 경험하다보면 exit 루트와 darkshrine 이라는 2가지만 주로 보게 될 것이다. 빠른 길을 찾아가면서 어둠의 성소를 찾아 두배 인챈트 효과를 받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하니까....

 

방향은 푸른 점이 찍힌 곳을 기준으로 보스방까지 빠른 길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니 위치를 시간에 빗대는 것이 보기 편하다. 예를 들어 시작점 1번이 보스방으로 빠르게 가려면 7시 방향에서 2번으로 넘어가 11시 방향에서 보스방으로 가던지 1시 방향으로 4번에 도착해 보스방으로 가던지 판단하기 좋다.

 

열쇠 모양의 표시가 된 방은 9번처럼 은색문 표시라면 7번에서 바로 열쇠를 찾아 9번으로 가면 되지만 11번처럼 금색문 표시라면 굳이 12번 방으로 가서 열쇠를 가져와 13번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야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 A라고 표시된 곳에서의 열쇠는 보스 이자로의 방을 클리어 후 전직하는 방으로가서 상자를 열 수 있는 보물열쇠 하나를 추가로 얻을 수 있게 해준다.

 

Legend에서 다른 것들은 대충 알겠는데 A, D, G, P가 어려울 것이다.

A(Argus): 아르거스라는 중간 보스몹이 있으며, 처치 시 보물 열쇠 하나를 얻을 수 있다. (불필요)

D(Darkshrine): 보스방 클리어까지 영구 버프를 획득하는데 랜덤으로 성소 하나당 하나의 버프만 획득이 가능하다.

덫 효과 감소, 이속 증가, 덫 정지, 두 배 인챈트, 이자로에게 순간 이동 이렇게 5가지 정도가 쓸만하더라. 이자로에게 순간 이동하는 것은 위 이미지를 예로 들어 2번에서 16번으로 가는 것이 아닌 2번에서 5번으로 바로 가는 것이다.

G(Gauntlet), P(Puzzle): 난이도에 비해 보상이 열악하다. 재미삼아 한 번 가는 것 말고는 비추천.

Room with dangerous traps: 잘 보기 힘든 녀석인데 동그란 방 아이콘 테두리에 붉은 가시 모양이 박혀 있다. 덫이 겁나 많기 때문에 이 표시가 있다면 되도록 그 날 전직이나 우버런은 다음으로 미루자.

 

온탑레플리카-적용

 

듀얼모니터가 아닌 원모니터 유저라면 게임을 하면서 poelab 사이트를 알트+탭으로 왔다갔다 하거나 게임을 창모드로 놓고 사이즈를 줄이며 길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온탑레플리카라는 프로그램으로 원모니터에서 실시간으로 보며 전직을 하도록 하자. 설정 하나만 하면 이동중에 마우스로 잘못 클릭해도 마우스가 화면 바깥으로 인식하지 않고 계속 게임내 이동을 진행할 수 있다. 지루할 땐 영화나 유튜브 영상도 사이즈만 맞춰주면 게임화면 위에서 계속 볼 수 있는데 다른 단순 프로그램들보다 기능이 많아 나는 온탑레플리카만 사용한다. 

 

 

원모니터로 게임하면서 유튜브 및 동영상을 시청하는 법과 온탑레플리카로 유튜브 볼 때 검은

POE 같은 RPG 게임을 하면서 앵벌이에 지쳐 눈이 감길 때쯤 영화나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플레이하게 되면 좀 더 길게 사냥을 할 수 있는데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딱히 걱정이

natybear.tistory.com

 

아무것도 모르고 사용하면 영어 때문에 겁나게 어려우니 위의 포스팅에 적힌 설정에 대한 설명을 읽고 사용해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패스오브엑자일을 할 때 거의 무조건 사용하는 최애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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