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홈플러스에 장을 보러 가서 매장을 두리번거리다 대형 마트마다 보이는 시그니처 PB 상품중에 콜라가 눈에 띄어 유심히 보다 보니 가격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저렴하길래 덜컥 구매해버렸습니다.
원조 코카콜라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단가 차이가 엄청나 보이는데요. 가격대에 비해 얼마나 맛과 향을 잘 살렸을지 꽤나 궁금해지더군요.
뚜껑을 열자마자 올라오는 탄산의 기포 끓는 소리가 생각외로 잘 표현되어 있더군요. 한 모금 마셔봤을 때 뭔가 맛 표현이 단계적으로 나뉘는 게 뭔가 향수를 뿌리고 탑, 미들, 베이스 노트처럼 퍼져가는 듯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47.gif)
첫맛은 강한 탄산의 톡 쏘는 느낌과 코카콜라의 강렬한 맛이 올라왔는데 중간부터 급작스럽게 탄산이 빠지면서 펩시와 제로 콜라의 경계 같은 애매한 맛이 돌았고, 끝 맛은 물을 탄 듯 밍밍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여운은 김 빠진 콜라를 마실 때의 단 맛이 강하게 남아 버리는 느낌이랄까요?
홈플러스 PB 콜라 옆에 롯데 레쓰비 그란데 헤이즐넛 1+1 행사를 하길래 같이 샀었는데 확실히 저는 커피 취향이네요. 조지아에도 똑같은 종류가 있는데 롯데의 헤이즐넛이 조금 덜 달고 용량도 살짝 더 큽니다. 아무튼 콜라는 굳이 찾아 마시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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