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PC로 트위치나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등 스트리밍을 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게임 방송을 하는 초등학생들도 있는 만큼 개인 방송이라는 것이 대중화가 되었다. 엑스플릿이나 OBS, 트위치 스튜디오 등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개인 방송을 하기 쉽도록 기본 설정으로 실시간 방송을 지원하지만 이제 갓 시작한 스트리머라면 100% 난관에 봉착하는 구간이 있다. 크게 두 가지로 보자면 영상이 모자이크처럼 깨지는 현상과 마이크의 화이트 노이즈 문제. 필자는 한 때 1년 반정도 Xsplit을 사용하다가 OBS로 넘어왔는데 지금 얘기하는 백색소음 억제 관련 설정법은 당연하게도 OBS를 기준으로 설명하려 한다.
OBS 마이크 소음 억제 설정하기
먼저 OBS 설정을 건드리기 전에 윈도우에서 기본 사운드를 설정해야 하는데 우측 하단의 볼륨 아이콘을 마우스 우클릭하여 실행 창을 띄운 후 소리 설정 열기를 눌러 사운드 제어판으로 이동해준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윈도우 마이크 기본 설정에서 약간 큰 소리로 말을 했을 때 한계치 0dB을 넘어가며 잡음이 섞이듯 음이 뭉개지는 클리핑 현상을 최대한 잡아준 후에 OBS에서 나머지 마이크 볼륨을 제어해주기 위해서이다.
첫 번째. 윈도우에서 마이크 소리 설정하기
위의 설정 방향을 따라 사운드 제어판에서 녹음을 눌러 마이크 기본 장치에서 마우스 우클릭 후에 속성을 띄우고 소리를 내며 마이크 증폭 값을 맞춰야 하는데 중요라고 쓰여있는 부분에 데시벨 게이지가 말을 할 때마다 올라갈 것이다. 이때 어느 정도 큰 소리를 내어 게이지가 꽉 찬다면 속성의 증폭 값을 낮춰야 한다. 게이지가 꽉 찬다는 말이 0dB를 채웠다는 말이기에 소리가 뭉개진다는 뜻이 된다. 어느 정도의 음으로 테스트를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도네가 터지거나 게임하다 빡쳐서 언성 높아지는 정도의 음량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윈도우 마이크 설정이 끝났다면 OBS를 실행하여 위의 이미지 순서에 따라 진행해서 마이크/보조에 대한 필터 창을 띄우도록 하자.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둘 점은 데스크탑 오디오는 쉽게 말해 스피커 음량인데 소리가 녹색 게이지에서 머무르는 정도가 좋으며, 마이크는 노란색 게이지 정도에서 소리가 머무르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 OBS에서 마이크 볼륨 후보정하기
3번의 필터 창으로 넘어가면 아마도 비어있는 실행창이 뜰 텐데 하단의 + 아이콘을 눌러 상단의 5가지를 찾아 적용시켜주도록 하자. 5가지를 적용시킨 후 하나하나 수치 값을 위의 이미지와 같이 바꿔주면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 노이즈 게이트의 경우 폐쇄 역치 값과 개방 역치 값은 때에 맞춰 조절해줘야 한다. 아무래도 마이크의 성능이 다 다르고 개인의 목소리 음역대도 다르기 때문에 직접 찾아내는 것이 좋겠다.
폐쇄 역치값은 볼륨이 일정 dB 아래로 떨어지면 마이크가 꺼지게 하는 것이고 개방 역치 값은 반대로 볼륨이 일정 dB를 넘어갈 때 켜지게 하겠다는 뜻이다. 필자는 소음을 최대한 잡으려고 세팅한 것이기에 만약 위의 이미지대로 설정을 따라 했는데 목소리가 안 들리면 증폭을 올려주고 늦게 들린다면 역치 값을 바꿔보기를 추천한다. 녹화해서 확인하려면 힘든 노가다의 시간만 흐를 뿐이니 되도록이면 시청자에게 물어보며 값을 맞추자. 비트레이트를 건드리면 방송이 꺼지지만 마이크나 오디오 설정은 방송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끝마치기 전에 데스크탑 오디오 필터도 살짝 손을 보는 게 좋다. 이 설정은 게임을 예를 들어 내가 말을 할 때 게임의 볼륨을 자동으로 낮춰주는 기능이다. 취향 따라 선택하면 되는 것이긴 한데 시청자가 목소리에 집중하게 하려면 설정해주는 것이 좋겠다.
보이스미터를 활용해 윈도우11 마이크 노이즈 제거(소음 억제) 시키기
개인 방송을 하면서 게임과 음악 사운드를 분리하고 싶으면 일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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