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을 하면서 망령 네크로맨서를 키운다면 대부분 대세를 따라가는 게 편할 것이다. 이번 3.13 의식 리그에서도 대세는 연합 첩보원이 아닐까 싶다. 망령을 분양받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일반적인 흐름을 따라 쉽게 가려면 망령 소환 젬을 사용하는 레벨이 되었을 때 원숭이 두마리(학살의 부족장)를 데리고 다니다가 액트 3장 솔라리스 사원에서 태양의 수호병을 사용하자. 이유는 연합 첩보원이 원거리 딜러이기 때문에 같은 원거리 망령을 사용하는 것이 후반에 젬에 들어갈 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젬 살 돈이 아깝지 않다면 노예 감독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연합 첩보원 어디서 구할까?
연합 첩보원을 직접 찾아내려면 맵핑을 어느 정도 진행한 상황이 되어야 한다. 필수 조건으로는 장막의 대가 준에게서 안전가옥을 띄워줘야 하는데 맵핑을 할 때 아틀라스 임무에 준이 나오면 최대한 준부터 완료하며 안전가옥의 게이지를 빠르게 채워준다.
특히 연합 첩보원은 준에게서 조사 내용을 확인했을 때 연구, 조정 두 군데에서만 출현한다. 그러니 NPC들을 심문할 때 연구와 조정으로 몰아줄 것을 추천한다. 조정이나 연구 둘 중 하나의 게이지를 다 채웠다면 안전가옥을 열어 맵핑을 진행하도록 하자.
연구 또는 조정 안전가옥 진행 방법
연합의 은신처로 진입해서 괜한 모독 연사는 하지 말자. 연합 첩보원처럼 시체가 사라지는 녀석들은 입구에서 아무리 모독을 써봤자 시체가 나오지 않는다. 가장 먼저 할 것은 공물 젬을 빼고 사냥을 시작해야 한다. 시체가 2~3초 정도 지나면 아래로 가라앉는데 공물 젬을 빼지 않으면 시체가 터지든지 이펙트에 가려 시체를 찾기가 어렵다. 여태껏 맵핑이 무리 없게 진행 가능했다면 공물 정도는 빼도 상관없으니 쫄지 말자.
너무 급하게 막 달리지 말자. 조금씩 갉아먹으면서 진행하다 보면 찾아야 할 놈이 보일 거다. 문제는 얘네들 색이 다들 비슷해서 알아보기 쉽지 않다. 그러니 회색 망토 걸친 애들을 집중적으로 보면서 몹들이 죽어 나갈 때 A 키를 계속 누르고 있는 상태로 마우스를 긁어대야 한다. 어림짐작으로 저게 맞다 싶은 지점에서 긁어야지 전체적으로 긁어대면 망령 소환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시체는 땅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렇게 한 마리라도 소환하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 모독을 사용하여 연합 첩보원을 소환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을 나누어 보았을 때 연합 첩보원 무리가 4번 정도 출현한다는 말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한 두 번 만에 찾아내서 소환하도록 하자.
알아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살짝 걱정이 되는 사람들은 위의 영상을 보고 어떤 느낌으로 찾아내는지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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