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일정 주기로 꾸준하게 무효 트래픽을 선물해주는 놈이 있더라. IP 주소 추적을 하니까 건물이 없는 곳으로 자꾸 바뀌는 걸로 봐선 VPN을 돌리는 거 같은데 굳이 부지런하게 찾아와서 난리를 펴주네?? 3번째 당할 때까지는 구글 애널리틱스로 특정 IP를 찾아내는 설정을 이해하지 못해 마냥 당하고만 있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할 경우 이러한 메일을 받고 자동으로 풀리기까지 최소 30일 정도가 소요된다. 물론 그동안 애드센스 수익은 0원으로 꽤나 큰 피해를 받게 되는데 IP를 추적하여 구글에 신고를 하게 되면 답장은 못 받지만 5일 정도선에서 다시 살려주더라.
애널리틱스로 IP를 추적하는 설정은 과정이 너무 많아 생각보다 어려웠다. 완료를 하고 과거 내역까지 찾아보려면 거진 일주일 가까이 기다려야 업데이트되었다. 설정만 해놓고 기억에서 잊힐 무렵 또 애드센스에서 계정 광고 게재 제한 안내 메일이 도착했는데 옳다구나 하고 구글 애널리틱스를 찾아봤더니 내가 IP 추적을 설정해놓은 날짜를 기준으로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엄청 예전의 과거 내역까지 찾아낼 수 있더라.
위 이미지에 나온 녀석은 3번 째 메일을 받았을 때 추적한 IP인데 메일 확인 후 티스토리 수익 통계를 보니 딱 2월 5일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가 하나 있었다. 이것을 토대로 애널리틱스를 확인한 결과 한 녀석이 클릭률 933%를 달성해 나에게 무효 트래픽을 안겨다 줬더라.
가만히 또 한 달을 기다려가며 수익을 막아 놓을 수는 없었기에 당장에 무효 클릭 신고 양식을 통해 신고서를 제출했는데 주제는 눈에 띄게 특이한 계정 활동 알리기로 해야 무효 클릭으로 신고가 된다고 하더라. 양식을 모르겠다면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자.
이렇게 보내고나면 보통 5일 이내에 다시 광고 게재가 가능하다. 누구든지 나와 같은 방식으로 무효 트래픽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면 앞으로 항상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관리 탭의 수익 통계를 확인하여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을 낸 날짜를 의심해 애널리틱스를 돌려 보자. 제재 메일이 거의 특이점이 온 날로부터 3~5일 정도 후에 오게 되니 미리 신고를 하게 되면 앞으로 닥치게 될 불상사를 최대한 막을 수 있으리라 본다.
나는 3번째 당한지 거의 3주 정도만에 4번째 공격을 당했는데 수익 편차가 그렇게 크지 않아 방심했었다. 이제는 상승선을 타는 날엔 꼭 확인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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