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폭설, 한파 때 외부 장기 주차를 해야 한다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

글장난 2022. 12. 27.

 

실내 주차를 하시는 분들에겐 해당하지 않지만 실외 주차를 주로 하고 폭설이 내릴 때라면 누구나 알아 두셔야 하는 내용이 있는데요. 바로 와이퍼를 AUTO 모드에 절대 두시면 안 된다는 겁니다.

 

와이퍼-세워놓기
와이퍼-세워놓기

 

기본적으로 눈이 오면 와이퍼가 얼어 붙지 않게 하기 위해 세워 놓아야 하는데요. 별도의 방법이나 힘이 필요한 게 아니라 그냥 위로 재껴만 주시면 됩니다. 간혹 장기 주차를 시켜뒀다가 하필 눈이 며칠 동안 내릴 때 한 번은 시동을 걸어야 한다면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오토 모드에 있을 때 시동을 걸게 되면 앞유리에 있는 센서가 눈과 같은 이물질을 인식했을 때 얼어붙은 와이퍼를 강제로 작동시키게 되는데 이때 모터에 부하가 걸려 고장이 난다던지 날이 상해 금방 제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와이퍼-작동
와이퍼-작동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내부로 들어와서 핸들에 있는 와이퍼 조작 레버를 만지셔야 하는데요. 스위치 조작이 아니라 막대 자체를 맨 위 끝까지 올리게 되면 LOW라는 느린 속도로 한 번 작동하게 됩니다. 그 바로 아래로 내려야 OFF가 되며, 필요시 한 칸만 더 내려주시면 다시 AUTO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레버를 움직여 원하는 값에 세팅을 맞출때마다 계기판 가운데에 와이퍼 모드가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도 가능하니 장기간 눈이 오거나 한파가 지속되는 날엔 필히 OFF로 설정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티볼리 폭설, 한파에 윈터 모드 사용해보기

 

티볼리 폭설, 한파에 윈터 모드 사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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