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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에 크롤러: 호스팅 서버 과부하 가만히 내버려두지 마세요.

글장난 2022. 11. 16.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다 보면 간혹 한 번씩 애드센스 수익이 확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때 구글 애드센스를 보시면 정책 센터에 뭔 "광고 크롤러 오류가 있으며, 이 때문에 수익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크롤러-호스팅-서버-과부하
크롤러-호스팅-서버-과부하

 

가끔 몇 개씩 뜨길래 원인을 알아봤더니 딱히 오류는 없고 그냥 내버려 두면 다시 정상화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최소 7~10일 정도는 지나야 오류 목록들이 사라지더군요. 그런데 최근 카카오 화재 이슈로 인해 뭐가 잘못된 건지 최대 30개까지 뜨는 경우가 발생했었는데 이때도 마냥 기다렸더니 이제 9개가 남았습니다.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만 복구되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손실이 제법 크더라고요.

 

문제가-있는-페이지-복사
문제가-있는-페이지-복사

 

조금이라도 빨리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크롤러 오류가 보고된 페이지 주소들에서 수정을 선택하여 문제가 있는 페이지의 주소를 복사한 뒤 구글 서치콘솔에서 색인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페이지-색인-생성-요청
페이지-색인-생성-요청

 

구글 서치 콘솔에서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선택하신 후 URL 검사로 넘어가서 맨 위 검색란에 좀 전에 복사해둔 문제 있는 블로그의 주소를 넣고 엔터를 치세요. 그럼 해당 페이지에 관한 정보가 나오는데 대부분은 URL이 구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음이라고 되어 있을 것이고, 정상 등록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혹시 모르니 색인 생성 요청을 진행해주세요. 중복된다고 해서 우선순위가 먼저 오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안되었을 가능성 때문에 색인 생성 요청이라는 선택지가 있다면 무조건 진행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테스트하고 요청이 완료되기까지 거의 2분 정도 소요됩니다.

 

등록되어-있지-않은-URL
등록되어-있지-않은-URL

 

이렇게 가끔 등록되어 있지 않은 URL도 있는데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이지만 최장 열흘 이상 걸리는 거면 최대한 빠르게 등록시켜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테고리 글 수를 숫자에서 문자열로 바꿨었는데 이번 카카오 사태 이후로 이 두 가지가 같이 섞여버리면서 중복 오류가 생긴 것이 아닐까 하네요.

 

색인-생성-요청-다음날
색인-생성-요청-다음날

 

색인 생성을 요청하고 다음날이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처리되어 2개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죠. 그러니 구글에서 알아서 처리되도록 열흘 가까이 기다릴바에 이렇게 따로 작업을 해두시는 것이 시간을 아끼고 수익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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