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즐겨듣는 공포 및 호러 이야기 추천

돌비공포라디오 화면중 캡처

공포 및 호러를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추천하는 채널

나는 공포, 호러, 고어, 액션, 스릴러, 코미디 장르물을 좋아한다. 그래서 게임을 하는 중에도 온탑레플리카를 실행하여 유튜브로 여러 가지 채널들을 보는데 요즘 꽂혀서 챙겨 보고 듣는 채널이 생겼다. 원모니터로 게임을 하는 중에도 유튜브를 시청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먼저 보도록 하자.

원모니터로 게임하면서 유튜브 및 동영상을 시청하는 법과 온탑레플리카로 유튜브 볼 때 검은

유튜브 돌비공포라디오

유튜브에서 코빅이나 윤시원, 보로보로 등 기타 여러 채널을 봐오던 와중에 추천 동영상에 돌비공포라디오 채널을 알게 되었고, 온탑레플리카로 시청하다보니 정말 라디오를 듣는 듯이 굉장히 편안하게 게임을 하면서 즐겨 듣게 되었는데 영상 길이들이 거의 30분~1시간을 넘어가는 분량이더라. 채널 주인의 입담도 좋고 게스트인 시청자들과 전화로 음성 통화나 영상 통화를 하며 대화를 이어가는데 모두 실화를 얘기한다는 것이 흥미롭다.

돌비공포라디오 재생목록

한때는 흉가체험 채널들을 자주 봤었는데 게임을 하던 중에는 영상에 집중이 안 되어 중요 장면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고 중간 중간 대화 이외의 자막을 온탑레플리카로 보는 데 한계가 있어서 어느 순간부터 챙겨보게 되지 않더라. 그런데 돌비공포라디오의 경우 대화로 모든 상황을 유추할 수 있었기 때문에 딴짓하며 듣기에 라디오처럼 너무 좋았다.

가장 흥미롭던 것은 TV 프로그램에 한창 유행이었던 납량특집이 사라졌던 이유에 대해 그 당시 스태프중에 한 명이었던 사람이 돌비공포라디오 게스트로 나와 전화 통화로 설명해주는 것이었는데 정말 재밌더라. 가짜 무당이 판치게 되면서 정부가 납량특집을 제재했던 거로 알고 있었는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서 폐지한거였다니......

그리고 무당을 전화 게스트로 불러 집안 기운이 이상하다고 하는 시청자들을 채택해 영상통화를 하며 귀신들을 잡아내는 우리 집에 왜 왔니라는 콘텐츠가 있는데 게스트 무당인 화서니님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영상 통화 상태에서 시청자의 매장을 보며 숨어 있는 부적의 위치를 찾아내는 것이나 시청자가 얘기하기 전에 집의 구조를 알고 있는 부분은 정말 감탄사가 다 나오더라.

 

거기다 해외에 살고 있는 시청자가 집을 보여주면 화서니님이 영가가 말하는 외국어를 따라 한다든지 글자를 따라 쓴다든지 하는데 이게 가능한건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점사비나 부적값도 안받고 영상 마지막에 비방까지 알려주는 것도 대단한 건 마찬가지. 너무 용해서 시청자들이 화서니님 정체가 궁금하다며 무속인 카페 등을 찾아 알아봤다는데 아무 정보도 없었다고 한다.

돌비공포라디오

유튜브 공포 채널 중에 듣기도 편하고 실화 모음이라 사실적이며, 입담이 좋아서 대화로 풀어가며 장시간 몰입하게 하는데 공포나 호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는 게이머라면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한 번 보고 나면 계속 보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