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케이프X로 티스토리 썸네일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는 썸네일이나 이미지들을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 최적화가 되기에 포스팅에 대부분의 신경을 집중하면 된다지만 티스토리는 전혀 그렇지 않다. 신경 쓸게 너무 많다. 특히나 불만인 것은 내 블로그 변화에 대한 반응이 많이 느리다는 것이다. 평균 잡아 일주일에서 최대 3달은 지나야 반영되는 것들이 많기에 스킨이나 카테고리 그리고 주소 변경 같이 보이는 것에 변화를 주는 것에 조심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도 블로그 최적화 강좌를 보고 따라했다가 애드센스 수익이 점차 감소하면서 보름이 지날 즈음 때마침 스마트 프라이싱이라는 것까지 걸려 현재 수익이 1/10로 토막 나버렸다. 그나마 단가가 0.01$가 아닌 0.12$는 나오기에 아직 포기하기엔 이른 듯하다. 이런 내용들은 천천히 다루기로 하고 지금은 애드센스 수익을 위한 티스토리 반응형 블로그 최적화 썸네일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티스토리-썸네일-만들기

티스토리 썸네일 만들기에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단연 포토스케이프X 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나는 아직도 이 프로그램 때문에 포토샵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것일지도...? 그만큼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에게 친화적인 놈이 아닐까 싶다.

포토스케이프X

사용해보려면 우선 포토스케이프X 홈페이지 링크로 이동하여 윈도우와 맥 OS 사이에서 선택 설치를 하자. 일단 무료임에도 메뉴들이 직관적이고 광고가 덕지덕지 붙지 않아서 정말 다른 걸 사용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보정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PRO 버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난 그런데 취미가 없어서 무료 버전만 사용한다.

편집-사용법

실행창을 열어 가장 먼저 할 것은 배경 이미지를 준비하고 사진 편집 탭에서 이미지를 드래그하여 적용시킨 후 1번 편집을 눌러 2번 가로 폭과 세로 높이를 500으로 맞춰준다.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스크린샷을 찍은 상태라 가로 세로 비율 유지가 체크되어 있는 상태인데 내가 원하는 비율로 맞추려면 가로 세로 비율 유지를 꼭 체크해제해야 한다.

 

이렇게 썸네일 이미지를 1:1로 맞추는 이유는 모바일 친화적이게 만들려고 하는 것인데 티스토리 반응형 스킨들이 대부분 모바일 친화적이라 알아서 사이즈를 조절해준다지만 사진이 살짝 잘리는 경우도 있고 인물들의 얼굴이 많을 땐 얼굴을 중심으로 포커스를 맞춰 모바일 썸네일로 띄워주기 때문에 작업하기 편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물론 1:1 비율이라면 250X250 또는 300X300도 괜찮은데 500X500을 굳이 추천하는 이유로는 작업 편의성도 있지만 이미지가 가장 선명하게 보여 최적화하기 쉬운 것도 있다.

 

이제 모바일에서 보일 썸네일에 글자가 가운데로 이쁘게 보이려고 한다면 3번의 격자를 눌러 펼쳐지는 가운데를 고르도록 하자. 가로 세로 4칸을 기준으로 그 안에 딱 맞게 글자가 들어오도록만 해주면 모바일 썸네일에 글자만 보이는 효과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썸네일

모바일에서 썸네일을 확인하게 되면 이런 식으로 해당 글자만 딱 가운데에 박혀 이쁘게 보이는데 이제 두 가지 문제가 남았다. 하나는 배경에 이미지를 추가해서 좀 더 세밀하게 만드는 방법과 웹페이지 본문에서 이미지 사이즈를 조절하는 것이다.

삽입-사용법

다운로드 받은 배경화면을 먼저 넣고 그 위에 원하는 사진을 넣고 싶다면 상단에 삽입이라는 항목을 눌러 부가 효과를 띄운 다음 이미지 항목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적용시키자. 텍스트는 말 그대로 글자를 넣을 수 있으며, 도형에서 주로 쓰는 것은 본문 포스팅 3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숫자 표식이다. 돋보기는 한 부분을 확대 할 수 있는 기능이며, 필터는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싶을 때 유용한 기능이다.

 

사실 이렇게만 다룬다면 썸네일 작업은 완벽하게 할 수 있겠다. 작업이 끝나면 당연히 격자를 풀어줘야 그 다음 본문 이미지를 만들때 거추장스럽지 않다. 

크기조절

이제 마지막으로 본문에서 이미지를 띄운 후 크기조절을 하는 것인데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상단에 메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좌측에서 두 번째가 크기를 조절하는 옵션인데 썸네일은 300 정도로 줄여주는 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스크롤에 대한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부가적으로 썸네일 외에 사진을 넣을 때는 포토스케이프X에서 가로 세로 비율을 유지한 채 가로폭을 720~750으로 잡아주는 것이 모바일 최적화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720 이하의 크기를 가진 것을 일부러 맞춰 줄 필요까진 없다. 사진마다 설명 글을 꼭 넣고 저장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용량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물론 포토스케이프X에서 이미지를 750으로 잡은 것을 본문에서 또 사이즈를 줄여준다 하더라도 반응형 스킨이기 때문에 알아서 조절되니 본문에서는 웹에서 볼 때 스크롤에 부담되지 않는 크기로 줄여주는 것도 좋다.

 

나는 썸네일을 제외하면 가로 폭 750을 선호하는 편이긴 하다.